대외활동/봉사활동

[골든벨스쿨 대학생봉사단 4기 면접 후기]

ajdanddl 2019. 2. 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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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골든벨 스쿨 대학생 봉사단은 중학생들에게 빅데이터 교육 봉사를 하는 단체입니다

제가 대학생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지원하게 된 봉사활동이네요.


2월 18일까지 자기소개서를 마감한 후 1차 합불 결과를 기다렸고 20일에 합격 통보가 왔습니다ㅠㅠ

 

(자기소개서의 경우는 간단했습니다. 소속, 봉사경력, 지원 동기 등을 내용으로 하여 2,000자 이내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됐습니다. 그리고 최대 4명(?)까지 같이 지원할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면접 시간은 약 40분 정도였고 면접 장소는 삼성금융캠퍼스로 공지 문자가 왔습니다.




현재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시점은 오후 5시 10분으로 면접은 2시 30분쯤에 끝났으니까 끝난지 거의 3시간 만에 쓰는 따끈따끈한 망한 후기가 되겠습니다.


우선 면접장소로 이동하면 조를 배정해줍니다.


조 순서 잘 걸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몇 조부터 시작하는지는 랜덤인 것 같은데 첫번째 조로 당첨이 되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다른 조에 비해 확연히 적어집니다. 첫번째 조의 경우 시간이 약 20분 정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조별로 미션을 줍니다. 팀 구호, 팀명 짜기. 이 2가지입니다. (대부분의 팀들이 '골든벨'이라는 단어와 관련되게 준비해가시는 것 같았어요. 재미있고 면접관님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갖가지 동작이나 구호들로 준비해가시더라구요.)



면접준비 시간동안 두가지 미션을 준비해가면 이제 면접 시작할 때 조가 다같이 들어가서 팀 구호, 팀명을 외치면서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각자 자기 PR 을 하고 시범강의처럼 즉석에서 강의를 해보라고 시킵니다. 강의 주제는 면접장에 들어가게 되면 제비뽑기 같은 걸 각자 하는데 뽑아서 나온 키워드 관련 강의를 진행하면 됐습니다....


강의 키워드는

1. 신용카드 2. 골든벨스쿨 3. 사회공헌 4. 인공지능 


이 정도 였습니다.


강의할 때 면접관님들은 강의하는 방식을 유심히 살펴보시는데 팁을 드리자면 학생들과 소통하듯이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에게 질문을 던질 때는 특정 학생을 콕 지목해서 질문을 던지기! 이러한 부분에서 면접관님들이 칭찬을 하시더라구요.


'부담 가지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진짜로 편하게 준비해갔더니 결국 면접장 가서 멘탈이 털렸습니다.

특히 시범강의 같은 경우에는 조원들이 먼저 나서서 강의를 하고 있으면 저는 조원들 강의 리액션을 해주려고 노력하는 한편 또 속으로는 '나는 어떻게 해야되지' 떠올리기 바빴고 그러다보니 표정은 점점 굳어가고..


결국 키워드를 놓치고 강의 내용이 산으로 가는 대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만약 이 면접을 보게 되신다면 강의 설명하다가 제발 '키워드'만은 놓치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이렇게 면접은 끝났고 집에 와서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제 첫 블로그 글이네요. 이렇게 암울한 글로 시작할 줄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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