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대학원 준비 후기 #1 ] 서류준비

제가 지원한 학교 (포스텍, 카이스트) AI 대학원에 대한 준비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미루고 미루다가 쓰는 후기라 기억이 많이 가물가물하지만 최대한 자세히 써보겠습니다.

 

[ 서류 준비 ] 

접수 방식

카이스트의 경우 서류를 우편 접수를 해야합니다.... 즉, 우편 접수 비용도 저희가 모두 감당해야됩니다.

포스텍의 경우 온라인으로 모든 서류를 접수할 수 있어서 비용도 아끼고 편리하여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우수성 입증자료

서류를 준비하다보면 두 학교 모두 우수성 입증 자료를 요구하게 되는데요.

무엇을 넣어야할까?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생각나는 것들을 다 넣으시는게 좋습니다.

대회 상장, 대회 준비 시 썼던 발표 자료(그렇다고 아무 발표 자료가 아니라 프로젝트 전체가 잘 설명된 자료를 넣으면 좋겠죠), 논문, 연구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장학금 수혜내역 등..

저는 다 해서 30장 정도가 나왔던 것 같은데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혹시나 지원학교에서 인턴을 했다고 하면 꼭꼭 제발 교수님 추천서와 인턴을 했다는 증명서를 첨부해주세요.)

 

 

자기소개서

입시를 다 마치고 나서 드는 생각은 "자기소개서가 크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지는 않다" 였습니다.

결국 자기소개서보다는 성적(혹은 석차), 학부, 우수성 입증자료(논문이 있는 경우 굉장히 플러스) 등이 훨씬 중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자기소개서는 발로 썼지만 우수성 입증자료는 열심히 넣었거든요..)

 

영어성적

영어의 경우 저는 TOEFL을 제출하였는데 TOEFL은 점수가 나오는대로 제발 바로 학교에 성적 보내세요.

저의 경우 학교에 우편 접수 보내는걸 잊어버리고 있다가 부랴부랴 보냈는데 보내는 데에만 1주 정도가 걸려서 제출기한 내에 내지 못할까봐 조마조마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어 점수의 경우 제출 지연이 되어도 조금 봐주는 것 같긴합니다만 제발 점수 나오는대로 바로 학교에 성적 보내세요. 그게 마음 편합니다.)

 

 

 

서류가 통과되고 나면 2차시험을 보게되는데요.

카이스트의 경우 면접을, 포스텍의 경우 시험을 보게 됩니다. 

포스텍은 코로나로 인해 면접을 시험으로 대체하였다고 하는데 이게 언제까지 시험으로 대체될지는 모르겠습니다.

2차 시험부터는 학교별로 유형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음 포스팅에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